물을 안 마시면 사람은 어떻게 될까?
사람은 성별, 나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60~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75%가 물이고
태아의 경우는 86%가 물로 이루어져 있죠.
뼈와 살로 이루어진 것 같고
도대체 물이 어디 있나 싶겠지만
세세하게 따져보면
성인의 뇌와 심장은 75% 이상이 물입니다.
딱딱한 고체상태인 뼈 역시 31%가 물이죠.
폐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속에 많은 물이 존재하는데
하루 평균 우리는 2L정도 물을 마셔야 한다고 얘기하죠.
우리가 많은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물을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을 안 마시면 어떻게 될까?
물은 여러가지 영양소를 소화, 흡수시키는 걸 도와줍니다.
그리고 필요없는 나머지를 몸 밖으로 내보내죠.
우리는 매일 땀, 소변, 대변, 호흡을 통해
2~3L 정도의 물을 잃어버리고는 합니다.
이런 활동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잃어버린 물을 보충하지 않으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1~3%가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뇌는 물이 충분할 때보다 수행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이것의 영향으로 두통이 생기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인체는 몸에 남아있는 물을 지키기 위해
장기들의 역할을 서서히 제한합니다.
신장은 방광으로 물을 덜 보내기 시작하고
그러면 오줌의 색이 탁해지죠.
땀을 덜 흘리게 되고
그러면 체온이 오르죠.
피의 농도와 점성도 오르고 심박도 높아집니다.
우리 몸에서 물이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혈액의 농도와 점성이 아주 많이 올라서
원활한 흐름이 되지 못합니다.
땀 배출은 완전히 멈추게 되고 체온은 계속 오르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물이 7%가 부족하면 장기에 손상이 오기 시작합니다.
몸은 생존을 위해 신장이나 장 같은 덜 중요한 장기에
피를 보내지 않습니다
세포에 노폐물이 걸러지지 못하고 우리는 점점 죽어갑니다.
우리 몸에서 물이 12%가 부족하면 사망하게 됩니다.
체온은 너무 높아졌고 대부분의 장기는 이미 고장 난 상태
모든 활동이 멈추고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죠.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주정도 살 수 있다고 하지만
물 없이는 일주일이상 생존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부족한 물을 채우기 위해 한번의 물을 마시면
물 중독(과잉 수분)으로 인해 나트륨의 농도가 연해져
두통, 구토, 정신 이상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여러번에 걸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