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렌션 2 소감
익스트렌션 2
[Extraction 2]
EXTRANTION이란?
의미와 정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TRATION 1의 영화를 본 사람은 여기 나오는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 수 있다.
강하고 쌀쌀맞고 책임감도 있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강한 주인공도 아픈 과거가 있다.
그런 과거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과정속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찾으려고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쟁 속에서 말이다.
희생 [sacrifice]
살다 보면 운명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필연적인 일의 시작은 항상 우연으로 시작한다.
희생이란 무엇일까?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
사전적인 의미는 남을 위하여 목숨·재물·명예 등을 버리거나 바치는 것.
희생이라는 테마를 이 익스트렌션2에서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남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나의 인생을 바치는 것.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모순적이게도 남을 위해 해온 행동이나 나의 희생정신이 그 사람에게는 다르게 보일 때가 있나 보다.
어쩌면 입장차이이겠지만 아들과 어머니의 입장, 아들과 주인공의 입장, 그런 관계들을 보면서
희생을 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런 희생정신이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액션 [action]
원래 이 익스트렌션이라는 영화는 굉장히 액션적으로 잘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1을 봤을 때부터 카메라 기법이라던지 연출, 장소의 분위기, 배우의 연기력, 캐릭터성을
굉장히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이 들고 그 점을 2에서
더 끌어올려 화끈하고 보는 맛을 한층 더 올려줬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아쉬운 점이 있다.
1에 비해 2가 스토리가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다.
마피아의 보스도 굉장히 약하게 느껴지고 캐릭터성도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그리고 아들과 엄마, 주인공 여러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도 흐지부지 끝난 느낌을 받았으며
마지막에는 3으로 가기 위한 빌드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크리스 햄스워스의 액션씬은 정말 멋있고 낭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