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꼬마 '하하' T.M.I에 대해 알아보자!
키가 작은 꼬마 '하하'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출생
하하는 독일 남서부에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카르트 시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독일엔 자국의 법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국적주의 원칙'이 있었고
대한민국은 태어날 때 아버지의 국적을 따르는
'부계 혈통주의'였기에 하하는 아버지의 국적인 한국 출생으로 기록됐다고 하죠.
4.9kg 태어난 초우량아 하하는 독일 신문에도 실렸었고
심지어 그는 태어났을 때 앞니 2개가 이미 나있었고
머리는 가르마를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우량아인 하하를 보며
"이 아이는 커서 거인이 되겠구나!"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2. 성장기
교양을 중요시했던 어머니는
하하가 어릴 때 부터 클래식으로 조기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집안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거실에서
술 먹은 다음 날 소시지와 감자튀김으로 해장을 하는
아주 특이한 분위기 였다고 하죠.
하하는 힙합을 좋아해 이런 분위길 싫어했지만
누나는 아주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가족이 한국의 '잭슨파이브'가 되길 꿈꿨다고 합니다.
3. 가족
하하는 엘리트 집안의 막내라고 합니다.
피아노를 전공하셨던 어머니가 독일 유학 중
공학도였던 아버지를 만나 결혼하셨다고 하죠.
아버지는 독일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중공업 회사 부사장.
어머니는 연세대를 졸업해 과거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유학파로
현재는 교회목사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누나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해
과거 재즈 피아니스트 교수로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하하와 별이 함께 있는 소속사
QUA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4. 융드옥정
하하의 어머니는 '융드옥정'이라는 수식어로 불린다고 합니다.
융드레스를 즐겨입어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죠.
그녀가 융드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첫 번째. 보온성
두 번째. 날씬해 보여서
세 번째. 우아한 느낌
네 번째. 세탁비 절감
그녀는 전 세계로 융을 보급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밝혔죠.
5. 시트콤
하하네 가족은 워낙 각각의 개성이 강해
뭉치면 자주 싸움이 난다고 합니다.
그들은 외식 한 번을 맘 편히 한 적이 없다고 하죠.
보통 밥 먹으러 가는 도중에 파토가 난다고 하죠.
한 바탕하고 나면
하하와 아버지는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고
누나와 어머니는 교회에 가 눈물의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싸움이 지긋지긋했던 하하는
오기가 생겨 가족들을 데리고 제주여행을 갔다고 해요.
하하는 아빠를 누나는 엄마를 맡아
부모님 서로 한마디도 못하게 옆에서 철저히 막았다고 하죠.
다행히도 효과가 좋아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정말 말을 한마디도 안 해서
남은 추억이 없었다고 합니다.
6. 호객꾼
하하는 학창 시절
고등학생 때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라는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방식으로 인해
당시 이미테이션과 힙합의 메카였던 이태원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외국인이나 학생들이 지나가면
호객행위를 하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H.O.T 문희준에게
두건 2개와 운동화 하나를 팔아
차익을 많이 남겼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문희준을 만나 얘기를 하자
"뭐? 그게 너야?!!!" 라며 놀랐다고 합니다.
7. 열정
하하는 어느 날 수업 도중
한강에서 노래를 꼭 들어야 할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 와
고민 없이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너 어디가!" -선생님-
"한강 가요." -하하-
당황한 선생님은 하하를 불러
진지하게 정신과 테스트를 받아보라 권했다고 하죠.
당시 하하는 학교에서 블랙리스트 0순위였다고 하며
집 → 한강 → 집 → 한강 → 노래방을 도는 원투 패턴으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8. OJ기획
가수 아니면 안 되겠다는 하하를 위해
결국 엄마와 누나는 하하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모녀는 본격적으로 전화번호부를 싹 다 뒤지며
많은 기획사에 일일이 전화해
하하에게 기회의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죠.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기획사에서
"느낌이 좋아요. 발라드 하면 잘하겠어요."라며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바로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그 후 소속사 사장은 융드옥정에게
하하의 앨범을 내려면 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 했다고 하죠.
충격을 받은 하하의 어머니는 큰 결심을 하고는
하하의 앨범 내는 걸 도와줬다고 해요.
1995년 자신의 이름 옥정'을 담은
'OJ기획'이란 소속사를 차려
동네 사진관에서 하하 앨범의 재킷 사진을 찍었고
홍보의 필요성을 느껴 Mnet에 직접 전화해 장비를 불렀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융드옥정은 피디님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이태원에서 하하의 뮤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하하의 뮤비는 엠넷에서 하루에 12번씩 나왔다고 합니다.
융드옥정은 방송 3사를 직접 돌며 아들을 위해 열심히 홍보했다고 합니다.
훗날 하하가 출연한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융드옥정은
"어머님께 하하란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에
"나의 생명. 살아가는 이유.
내 생명보다 귀한 아들."이라고 답했습니다.
9. 별
하하는 가수 '별'과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그의 아내 별은 강심장에 출연해
하하에게 프러포즈받았던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죠.
"제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더니
오빠가 너무 기뻐하면 저를 구청에 데려갔어요.
구청 직원이 프러포즈받았냐고 묻더니
책상 밑에서 꽃과 반지를 꺼내서 주더라고요."
알고 보니 하하가 사전에 미리
구청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하하는 당시 감동멘트로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하면
별이 울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아 조금 당황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하가 별에게 프러포즈 선물로 준 반지는
'별이 새겨진 예쁜 반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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