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키컸으면 '이수근' T.M.I에 대해 알아보자!

H-birthday 2021. 9.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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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컸으면 '이수근'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탄생 비화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

임신한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힘을 너무도 강력하게 준 탓에

자신이 '재래식 화장실'에서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학창시절 그의 친구들에게 그는

동네방네 '탄생 신화' 마냥 떠들고 다녔다고 하죠.

 

이 말이 정말 사실인지 이수근 본인에게 묻자

 

"어렸을 때 친구들 재밌게 해주려고 한 이야기였는데

어머니께 여쭤보니 수중분만 하셨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사실 아직도 헷갈려요."라고 답했습니다.

 

"수근이가 어릴 때 하도 개구지고 장난이 심해

친형이 놀릴려고 했던 말이에요." -이수근 어머니-

 

수근의 초등학교 친구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수년 만에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2. 위장 간첩

 

이수근의 이름은 아버지가

'위장간첩 이수근'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지은 거라고 합니다.

'간첩 이수근'은 당시 신문 메인을 장식할만큼

굉장히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용감하고 똑똑한 면을 닮아

이름을 떨칠 수 있을 만큼 유명해져라." -이수근 아버지-

 

참고로 간첩 이수근은 2008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하죠.

 

 

 

 

 

 

 

 

3. 국가유공자

 

이수근의 아버지는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라고 하죠.

그의 아버지는 성격이 매우 독특했다고 하는데요.

 

관련된 재밌는 일화로

어느 날 아버지 혼자 형제 둘을 집에 두고

관광여행을 떠나셨는데

돈을 한 푼도 안 주시고 떠나셔서

수근의 형은 짜증이 나서 아버지께 전화했는데

 

"아버지 저희 돈도 없고 뭐 먹고살아요." -이수근 형-

 

"알아서 찾아 써." -이수근 아버지-

 

 

 

 

 

 

 

 

 

4. 인성 테스트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선반 위에 있는 저금통을 가리키며

 

"수근아 저거 이틀 있다가 너희 누나가 가져갈 거야."라고 말했는데

 

정말 이틀 후에 누나가

편지 한 통 남기고 저금통을 몰래 가져갔다고 합니다.

 

이미 몇 수 앞을 내다봤던 아버지는

저금통에 동전이 아닌 둥근 금속판만 잔뜩 넣어뒀다고 하죠.

 

결국 누나는 무거운 저금통을 힘들게 가져가 배를 갈랐지만

둥근 금속판만 잔뜩 나와 굉장히 허탈했다고 합니다.

 

 

 

 

 

 

 

 

 

5. 귀신

 

이수근의 아버지는 이사를 가면

보통 그곳에 이사 귀신이 있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수근은 이사 온 집에서 잠을 자다가

자신을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홀린 듯 일어나 따라나섰는데

놀랍게도 거기 있는 20개의 개들 중

단 한 마리도 짖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근을 목격한 아버지는

갑자기 그의 다리를 딱 잡으며

 

"나가지마!"라고 하셨고

 

수근은 너무 놀라

 

"네? 왜요?!"라고 하였고

 

돌아온 대답은 허탈한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추워."

 

 

 

 

 

 

 

 

 

 

6. 무당

 

이수근의 어머니는 무속인이라고 합니다.

그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했는데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갑자기 손님들에게 뜬금없이 욕을 하고

행패를 부려 곤란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고

가족들은 어머니가 자주 걱정돼

병원에 데려가 진단을 받았는데

딱히 큰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가족들은 어머니와 함께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엄마한테 신기가 들어서 그래. 신내림 안 받으면 위험해."

 

그렇게 결국 어머니는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됐고

더 이상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이수근은 하루아침에 강제로 어머니와

생이별을 맞이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이 기막힌 상황을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하죠.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던 형제는

집을 나와 약 10시간에 걸쳐 힘겹게 어머니를 찾아가 만났는데

누군가 어머니의 집을 헤집어 놓은 듯한 처참한 광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런 형제에게 돈을 쥐어주며

"어서 돌아가!"라며

밖으로 내몰았다고 하죠.

 

그 후 형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어머니를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훗날 아는 형님에서 말하길

어렸을 때 들었던 말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말이

 

"내일 엄마 올 거야."라고 했죠.

 

 

 

 

 

 

 

7. 유단자

 

어릴 때부터 주목받기 좋아했던 이수근은

동네에서 타고난 끼로 유명했으며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다재다능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운동을 시켜주려고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체육관을 빌렸고

태권도 사범을 직접 모셔와 그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하죠.

 

수근은 넉넉지 않았던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형과 서로 의지하며 자라왔다고 하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서

 

"태권도를 하던 수근이 단 심사 때문에

3만 원을 달라고 했는데

차마 돈이 없다는 소리를 못하고 호통만 쳤어요."

 

그때가 자신에게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만 나면 인근 도장에 들러

수시로 태권도를 수련하던 수근은

현재 태권도 5단의 유단자가 됐는데요.

 

그는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아

대부분의 운동을 다 잘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8. 국제 면허증

 

이수근은 과거에 운전을 싫어했으나

1박 2일 초창기 때 자신의 활약이 너무 없어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면허를 땄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제 면허증'도 소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차 중 1대가 우핸들 차량이라고 하죠.

 

신서유기에서 일본에 갔을 때도

우핸들 차량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9. 씨름

 

그는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과의 오랜 친분으로 씨름을 자주 접했기 때문인지

상당한 씨름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체구로 인해 힘보다 기술을 활용하는

씨름을 주로 한다고 하는데요.

 

이수근은 키가 42cm 차이 나는 서장훈과 씨름 대결을 해

'돌림배지기'란 기술로 승리를 거뒀다고 합니다.

 

42cm란 엄청난 키 차이에

전 농구 국가대표로서 운동을 20년 넘게 해온

서장훈을 이겼다는 사실은

이수근이 씨름을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에 충분했죠.

 

 

 

 

 

 

 

 

10. 강변가요제

 

이수근은 1996년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듀엣을 결성해

약 6천여 명의 예선팀을 뚫고

'MBC 강변가요제' 본선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당시 곡의 편곡을 유희열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이수근은 한 방송에 출연해

 

"편곡이 너무 촌스러웠다.

우리 아버지가 아는 유일하게 아는 연예인이 원수 유희열이다."라며

 

11팀 중 9팀이 붙는데

자신의 팀이 탈락조 2팀에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유희열은

 

"내 인생에서 딱 한 곡을 지울 수 있다면 그 곡을 지우고 싶다."라고 말한 적 이 있습니다.

 

 

 

 

 

 

 

 

 

 

11. 생활고

 

이수근의 아버지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그가 걱정돼

 

"네가 태권도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든 도장을 차려주겠다."라고 말하셨지만

 

이수근은 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후 김병만과 함께 KBS가 보이는 옥탑방에서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개그맨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고 하죠.

 

둘은 월세가 부족해 빈병을 줍기도 하고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 화염방사기까지 제작해

바퀴벌레 소탕 작전도 펼쳤다고 합니다.

 

둘은 노력을 하고 개그맨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매번 떨어졌고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보자며 도전했던

7번째 시험마저 실패하며 큰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이수근은 생활고로 인해 공사판에서 일하다가

목숨이 위험했던 상황까지 겪었다고 하죠.

 

 

 

 

 

 

 

 

 

12. 개그맨

 

결국 이수근은 생계를 위해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하러

청소년 수련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후

김병만에게 더 이상은 못 하겠다며

개그맨 포기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김병만은 전화기를 든 채 펑펑 울며

이수근에게 윽박지르고 절교를 선언했다고 하죠.

 

그 후 김병만은 1년간 열심히 준비해

KBS 공채 17기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이수근이 근무하고 있던 수련원에

비싼 외제차를 끌고 찾아가

이수근에게 꼭 다시 개그맨 시험을 보라며 설득했다고 합니다.

 

김병만의 진심 어린 설득에 다시 마음을 잡은 이수근은

바로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KBS 특채 18기로 합격하게 됩니다.

 

 

 

이수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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