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 T.M.I에 대해 알아보자!T.M.I 2021. 8. 15. 09:00728x90SMALL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주몽의 후예
한국은 33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궁 최강국'입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모든 환경 변수를 실제와 똑같이 구현한 장소에서
극한의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하죠.
이번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양궁 선수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 있는
실제 일본 대회장과 똑같은 환경의 세트에서
효율적인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2. 금메달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남자 단체전'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대만에 6-0으로 최종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막내 김제덕 선수는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두 종목 모두 우승해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3. 김제덕
이름 김제덕
"남자 양궁 최연소 국가대표
키 176에 몸무게 72kg. 2004년 4월 12일생.
주 종목은 리커브이며
장점은 '강한멘탈'과 '과감함'이라고 합니다.
2019년 제53회 전국 남녀 종별 양궁 선수권대회 개인전 금, 단체전 금
2019년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금, 혼성전 금, 개인전 동메달
2020년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남자 고등부 은메달
2021년 제46회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 양궁대회 고등부 개인 금
2021년 아시안컵 양궁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
4. 입문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를 일찍 여읜 후 경북 예천으로 이사를 가
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2020년 초에 아버지가 뇌졸종으로 쓰러져
아픈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고 하죠.
그를 2년간 가르쳤던 경북 일고 '황효진 코치'는
"재덕이에게 아버지가 가장 큰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재덕이가 경기 도중 파이팅을 외치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리의 막중한 책임감에서 오는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라며
인터뷰했습니다.
김제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선생님이 장난기가 너무 많았던 자신에게
"양궁장에 가서 침착함 좀 배워와."
이게 운명이었는지
그는 양궁을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다녔다고 해요.
5. 영재 발굴단
그는 점차 '영재 신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게 됩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중국의 국가대표 선발전 13위를 기록한
'안취 시안'과 대결을 펼쳐
금메달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당시 13살이었던 그는
훗날 올림픽 국가대표가 되어
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만 17세의 나이에 그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6. 꿈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는데요.
1차를 '1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
2차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도중
지나친 반복 훈련으로 인한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나타나
아쉽게도 중도 포기를 선택 후
2개월간 활을 내려놓은 채 재활 운동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올림픽 연기와 함께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고 하죠.
그 후 처음부터 다시 열린 선발전에 복귀한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남자 선수로서 한국 양궁 역사상
'6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밞은 것이라 하죠.
이후 김제덕은 2개의 금메달을 더 획득했는데요.
소식을 들은 그의 친할머니 '신이남'씨가
요양병원에서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제덕아 사랑해.
제덕아 개밥 주러 가자."-김제덕 할머니-
7. 김우진
'20대 마지막 올림픽
세계 랭킹 3위
키 180에 몸무게 95kg 1992년 6월 20일 생.
주 종목은 리커브이며 장점은 '다부진 피지컬'이라고 합니다.
주요 경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커브 남자 단체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 금, 남자 단체 은메달
2019년 아시아 선수권 혼성단체 금
일반부 개인 은, 남자 단체 금메달
2020년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일반부 남자 금메달
2021년 아시안컵 혼성단체 금, 남자 단체 금, 개인전 은메달
8. 입문
김우진은 양궁을 먼저 시작한 두 살위 형과
함께 집에 귀가하기 위해
매일 같이 그네에 앉아 형을 기다렸는데
어느 날 형을 가르치던 양궁 선생님이 김제덕에게
"너도 양궁 해볼래?"라고
권해 우연히 양궁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9. 슬럼프
그렇게 쭉 승승장구할 것 같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 최종 선발전에서 떨어지며
2주 동안 활을 쳐다도 안 볼 정도의 큰 회의감과
걷잡을 수 없는 슬럼프에 빠졌고
이후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60명 중 55위를 기록해
또 한 번 좌절하게 됩니다.
그런 그를 늪에서 꺼내 준 건 바로 동료였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누워있는 그에게
"오늘 같은 날 활 잡아야지! 하며
밖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그는 훈련장에서 종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동료를 보며
큰 자극을 받아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하죠.
10. 루틴
그는 오진혁 선수와 2010, 2018,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총 3번을 함께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그는 양궁 단체전에서
오진혁 선수가 마지막 화살을 당길 때 옆에서 카운트를 세줬는데요.
이는 오진혁 선수가 부탁한 거라고 해요.
그는 평소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로 잠을 깨우고
허리와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코어운동에 비중을 두는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활을 쏠 때면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딱 두 가지만 생각을 한다고 하죠.
"들면 쏜다."
"후회 없이 쏜다."
11. 오진혁
세계 랭킹 20위, 최고령 선수, 키 182 몸무게 92kg, 1991년 8월 15일 생.
주 종목은 리커브이며 장점은 '한결같은 성격'이라고 합니다.
주요 경력은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 남자 양궁 국가대표 개인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은메달
12. 입문
오진혁은 초등학생 때 학교에 양궁부가 있었는데
먼발치에서 바라본 활과 화살이 너무 멋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또래 애들은 장난감 로봇이나 총을 갖고 놀았는데
그는 양궁부에서 사용하는 활이 너무 갖고 싶어
양궁을 시작했다고 하죠.
그 역시 천재적인 재능으로 폭풍 성장.
1998년에 참가한 '전국 남녀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모두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고
다음 해 '세계선수권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었지만 결국 극복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 후 꾸준히 엄청난 기록들을 세우며
마침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죠.
13. 불의 의지
그는 2017년에 어깨에 문제가 발견돼
당시 담당의사가
"어깨에 인공관절을 달고 싶지 않으면
빨리 은퇴하고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라며
치료를 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오직 올림픽에 대한 의지 하나로
어깨 회전근 4개 중 3개가 끊어져 있는 상태에서
대흉근으로 활을 쏘는 방법을 터득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터득하게 되었죠.
그렇게 그는 현재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도쿄올림픽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화살을 맡았는데요.
활시위를 신중히 조준하고 딱 놓는 순간
그는 승리를 확신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양궁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세리머니를 보여줬습니다.
"끝." -오진혁-
구독 눌러줄 거죠?
728x90LIST'T.M.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도마의 미래 '여서정' T.M.I에 대해 알아보자! (2) 2021.08.18 래퍼 '우원재' T.M.I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8.16 브레이브걸스 단발좌(유나) T.M.I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8.12 키가 작은 꼬마 '하하' T.M.I에 대해 알아보자! (2) 2021.08.11 멜로디를 염따한테 뺏길뻔한 '애쉬 아일랜드' T.M.I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