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계의 메시 '김연경' T.M.I에 대해 알아보자!T.M.I 2021. 8. 7. 12:38728x90SMALL
배구계의 메시 '김연경'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전설의 시작
김연경은 어릴 때 배구선수를 했던 큰 언니를 따라다니다
감독이 부모님께
"연경이도 배구를 시켜보는 게 어떨까요?"라며
추천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생길이 훤하던 걸 이미 알고 있던 어머니는
처음에 그녀의 배구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죠.
"너 배구 시작하면 끝까지 포기 안 하고 할 자신 있어?" -엄마-
"네. 약속할게요." -김연경-
2. 폭풍성장
그녀는 15살때까지 키가 160cm 언저리에 머물러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3학년때까지 키가 170cm도 되지 않아
3년 내내 교체 멤버를 전전하며
벤치에만 주구장창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정말 너무 힘들어 배구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만류로 다시 마음을 다 잡았다고 합니다.
그 후 그녀는 고등학생 때 갑자기 키가 20cm 이상 훌쩍 자라며
192cm의 키로 한국 여자 배구 선수 중
'역대 최장신 선수'가 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갑자기 자란 키의 이유에 대해
"콩나물을 많이 먹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3. 영향력
김연경은 프로배구리그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초창기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땐 관중이 매우 적었던 시절이라고 하는데요.
선배들은 뛰어난 신인이었던 그녀에게
"앞으로 네가 여자 배구판을 이끌어야 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그 기대는 성공했죠.
김연경은 1990년대 이후로 침체기에 들어섰던
한국 여자배구를 다시금 인기 스포츠가 될 수 있게
끌어올린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4. 커리어
김연경은 전 세계 배구판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월드클래스 선수'입니다.
그에 걸맞게 커리어가 정말 화려하죠.
2009년 월드 그랜드 챔피언스컵 한국 5위, 득점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 은메달
2011년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한국 3위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4위, 득점왕, MVP
2012년 런던올림픽 역대 최다 전체 득점
207점으로 신기록 달성
'FIVB 월드 그랑프리' 한 경기 최다 득점 42점 신기록 달성
그녀는 '배구'라는 스포츠에서 정점에 올랐기 때문에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배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녀는
"이 금액 받기 쉽지 않아요.
매우 이례적인 일이죠."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5. 노력
김연경은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온 선수가 아닙니다.
중학생 시절 내내 배구선수에게 치명적인 단점인
'작은 키'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유망주'는커녕 시합에도 나가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있는 날만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극복하기 위해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하게 됐다고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장을 뛰며
매일 밤 10시에 귀가하는 루틴을
계절 상관없이 매일같이 해왔다고 합니다.
잠에 드는 순간조차 공을 안고 잤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배구에 대한 회의가 계속 드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했던 그녀는
고등학생 때 '폭풍성장'이라는 기적을 맞이하게 됐죠.
그 후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상, 최우수선수, 득점상 등 6관왕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끈 '최고의 선수'로 등극하게 됩니다.
6. 철인
그녀는 프로데뷔 이후 지금까지
왼 무릎 한 번, 오른 무릎 두 번
이렇게 총 세 번의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과거 2005년~2008년까지
비시즌마다 수술대에 올랐다고 하며
런던올림픽 시즌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연골판이 파열됐는데
수술 없이 오직 재활로만 버텼다고 하죠.
수술을 하고 나면 예전의 몸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달랐습니다.
수술 후에도 여전히 참가하는 대회마다
득점과 공격 모두 1위를 달성하며
범접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해냈죠.
7. 이상형
김연경의 이상형은
'키 크고 잘 생기고 돈 잘 벌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약 15년간 배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8. 연애
김연경은 터키 남자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터키의 남자 모델이나 연예인들이
본인에게 사귀자는 말을 하고
한 구단주는 그녀에게 결혼 생각이 있냐며
중매를 자처했다고 하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팀 동료들은
그녀에게 터키 남자를 만나보려고 권했지만
김연경은 "내 스타일 아니야.
몸에 털이 심각하게 너무 많아."라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연애를 하면 혼자 있는 게 익숙해지고 반복된다.
확실히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연애할 때 숨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9. 타투
김연경은 6개의 타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허리선 살짝 아래에 있는 라틴어
'Sicut erat in principio'라는
문구의 타투는 '처음과 같이'라는 뜻으로
20대 초반에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뜻으로 새겼다고 합니다.
10. 성격
김연경은 화끈한 성격과 그에 걸맞은 승부욕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 열 받는 일이 생기면
시원하게 식빵!!이라고 외치고는 하죠.
이로 인해 그녀에게 식빵 언니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고 합니다.
이스탄불 현지에서 너무 더웠던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는데
아이스크림을 요리조리 옮겨가며
자신을 놀리는 상인의 모습에 화가 나
"이런 식빵!! 빨리 주세요!"를
반장 난으로 외쳤다고 합니다.
그녀의 특유의 밝고 에너지 있는 성격은
어릴 때부터 쭉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11. 인성
그녀는 따뜻한 인성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과거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대표팀이 20년 만에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는데
놀랍게도 배구협회에서 회식을
김치찌개 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김연경은
자신의 사비로 동료 선수들을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 크게 한 턱 쐈다고 합니다.
그녀는 여자 배구계에 오랫동안 이어져오던
악습을 끊어낸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신입일 때만 해도 경기는 경기대로 하면서
선배들의 옷을 손빨래하면서
무릎이 생명인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바닥 걸레질을 해야 하는 악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12. 애국심
그녀의 애국심은 정말 남다른 편입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마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터키 리그에 출전할 땐 태극기를 새겨 넣은 팔토시를 끼고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녀는 대한민국 광복 72주년이었던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8강전 대만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때 그녀는 일본 브랜드 '미즈노'의 노란 신발을
신고 경기에 임했는데요.
신발 옆면에
'8.15 대한 독립 만세!'라는
문구를 새겨 광복절을 기렸다고 합니다.
그녀는 훗날 이 사건으로 인해 협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해요.
김연경 선수 파이팅!
728x90LIST'T.M.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가 작은 꼬마 '하하' T.M.I에 대해 알아보자! (2) 2021.08.11 멜로디를 염따한테 뺏길뻔한 '애쉬 아일랜드' T.M.I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8.08 수영의 미래 '황선우' T.M.I에 대해 알아보자! (2) 2021.08.06 공연의 신 '싸이' T.M.I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8.01 국힙 요정 '미노이' T.M.I 에 대해 알아보자! (0)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