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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박효신' T.M.I에 대해 알아보자!T.M.I 2021. 9. 9. 09:00728x90SMALL
음악대장 '박효신'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국빈
2017년 11월 7일
박효신은 25년 만에 대한민국 국빈 자격으로 초대된
당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국빈 만찬 행사에 초청돼
청와대 영빈관에서 그의 음악적 파트너
작곡가 '정재일'&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축하 공연으로 '야생화'를 불렀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야생화'를 축하 공연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야생화는 K-POP 발라드 대표곡으로
한미 양국 관계가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딛고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2. 눈의 꽃
2004년 11월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눈의꽃'은
1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 당시 작곡가 '마츠모툐 료키'가
새로운 곡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는데
새로 만들 시간이 없어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요.
고민 끝에 료키는
자신이 쓴 곡 중 마음에 드는 곡을
리메이크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했지만
드라마 제작사가 한국 작곡가 곡을 쓰겠다며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효신은 료키의 곡 중
'눈의꽃'이란 곡이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밀었고 눈의꽃은 결국 OST로 선정됐습니다.
3. 바보
박효신은 대표곡 중 하나인 '바보'는
원래 가수 '박화요비'가 부르기로 예정돼있던 곡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같은 소속사였던
박효신이 부른 버전이 더 잘 어울려 양보했다고 하죠.
당시 둘의 소속사 대표였던 가수 '권인하'는
6집 수록곡에 담기 위해 '바보' 리메이크에 들어갔는데
박효신이 부르는 노래를 직접 듣고
"고3이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잘해?
재는 천재야."라며 감탄했다고 합니다.
4. 꿈
박효신은 어릴 때부터
단지 노래를 좋아하는 한 소년이었을 뿐
'난 꼭 가수가 될 테야!'라는 이런 거창한 마음은 없었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가수들은 그저 나와 동떨어진 외계인 같은 존재라 여겼죠.
하지만 외계인은 본인이었습니다.
그는 중3 때 교내 축제에 나가
대상을 받으며 떡잎부터 다르다는 걸 증명했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평가받기 위해
YMCA 청소년 가요제, 제물포 가요제 등 많은 가요제에 출전했습니다.
여기서도 대상을 받으며 창작가요제에서 받은 금상을 제외하면
참가한 모든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셈이죠.
그렇게 점점 자신의 실력에 확신을 얻은 그는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5. 완성형 보컬
박효신은 고교 시절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유명한 실력파였으며
교내엔 그의 팬클럽까지 있었을 정도로
인기 또한 상당했다고 합니다.
고교 동창 가수 '휘성'은
"실용음악과 특성상 노래 잘하는 친구는 많이 봤지만
박효신은 뭔가 딴 세상에 있는 사람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휘성은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효신이가 세상에서 노래를 가장 잘하는 줄 알았어요."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6. 우상
박효신은 미국의 R&B 거장
'루더 밴드로스'를 우상으로 여겨
학창 시절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루더의 곡인 'Hello'를 1년간 연습하며
똑같이 부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CD플레이어를 던져 망가뜨린 적도 있다고 합니다.
박효신은 자신이 부른 'Hello'를 루더에게 보내
"당신이 모르는 나라에 당신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루더를 정말 좋아했다고 하며
강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루더 밴드로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추모 콘서트를 열어 루더에게 진심을 담아 쓴 편지를
콘서트 관객들에게 읽어주며 존경심을 표했다고 합니다.
7. 데뷔 일화
박효신은 경이로운 노래 실력으로 인해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아는 형을 따라갔다가
우연히 녹음을 하게 됐는데
목소리, 보컬, 감정, 기교 등
모든 게 완벽했던 그의 노래를 밖에서 듣고 있었던 제작자가
"방금 부른 사람 누구야?!!"라며
급하게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효신은 소심하게
"... 전데요..?"라며
소심하게 손을 들었고
제작자는 그 후 바로 박효신 데뷔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하죠.
이때부터 그에게 '괴물 보컬', '보컬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8. 완벽주의자
박효신은 음악에 있어 정말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의 녹음실 시계는 고장 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업 시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긴 편이라고 하죠.
몇몇 프로듀서들은 박효신이 녹음하자 하면
고생길이 훤히 예상돼 슬쩍 피할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음악적으로 예민한 사람이 들어도 완벽한 그의 노래는
결국 박효신 본인의 맘에 들어야 녹음이 끝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견뎌 힘들게 녹음해도
결국 처음 녹음했던 것을 쓰는
그런 돌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죠.
박효신은 한 인터뷰에서
"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듣는 이들도 불만이 많을 거예요.
음악은 쏟은 만큼 나와요.
녹음이나 방송 중 한 음이라도 망치면 오랫동안 가슴에 사무쳐요."라며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9. 천사
박효신은 음악에 정말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지만
평상시 성격은 평화를 사랑하고 한 없이 자상하며
빈틈이 꽤 많은 순딩이라고 합니다.
그는 데뷔 초 무대에서 노래를 하던 중
입에 벌레가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삼켰는데
"먹을 만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데뷔 초 핑클 누나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었어요.
당시 네일아트가 뭔지 몰라.
신기해했죠."
"우리는 천사라 손톱이 이렇게 나는 거야.
우리 화장실도 안 가는 거 알지?" -핑클-
곧이곧대로 다 믿었다는 일화를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10. 군의꽃
박효신은 1년 10개월간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했습니다.
그는 군에서 드라마 촬영, 미니앨범 발표(군가) 등의
활발한 프로젝트 활동을 했는데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 참모총장상',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60년 군 역사상 일반 병사가 받은 건 박효신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11. 노하우
박효신은 과거 인터뷰에서
노래 잘하는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첫 번째. 음악을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해야 해요.
두 번째. 음악을 사랑하는 만큼 많이 들어야 해요.
세 번째. 잠자는 시간만 빼고 음악을 듣고 부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12. 수식어
"자신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나요?" -인터뷰-
"레전드, 본좌, 천재 이런 수식어도 감사하지만
이런 수식어가 한 번도 저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런 것 보다 제가 무대에서 노래하다 관객을 봤을 때
그분이 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제가 어떤 노래를 사랑스럽게 듣는 표정과 똑같을 때가 있어요.
눈을 감은 모습, 너무 행복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손을 모은 채 감동하는 모습,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
그게 제 수식어이자 전부라고 생각해요."
13. 박효신
"박효신은 팬들에게 어떤 가수였으면 하나요?" -인터뷰-
"아름다움 멜로디로 만든 음악은
저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자 유일한 즐거움이에요."
"대낮에도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받을 때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저도 그런 노래를 불러주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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