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눈은 옆에 있는데 어떻게 앞을 보는 것 일까?

 

 

 

 

눈은 정말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입니다.

눈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 수 있고

위험이 다가온다면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두 개의 눈이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물건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거리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 역시

두 개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눈은 얼굴의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 달려있으며

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앞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들에게 시야는 중요핮 않은 듯

물속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물고기는 그럼 어떻게 앞을 보는 것일까요?

 

 

 

 

 

 

 

 

물고기는 어떻게 앞을 보는 것 일까?

 

 

 

 

 

그렇지 않은 물고기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종류의 물고기의 눈은 양 옆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앞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들의 눈은 조금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죠..

 

 

사람의 눈은 앞을 보고 있기 때문에

옆이나 뒤를 보기 위해서는 몸을 돌려야 합니다.

 

 

물고기의 눈은 기본적으로 옆에 달려있기 때문에

몸을 돌리지 않아도 옆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튀어나와있는 눈 덕분에

눈동자를 굴리면 앞쪽을 볼 수 있고 뒤쪽도 볼 수 있고

심지어 위쪽이나 아래쪽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자신의 바로 뒤를 제외하고

모든 곳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눈이 이렇게 발달된 이유는 생존 때문이었습니다.

 

 

물고기는 그렇게 강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서 자신을 노리는 천적들의 존재를 빨리 파악해야 했습니다.

물속은 물론 물 밖의 상황까지 늘 신경 써야 했죠.

넓은 시야를 가진 덕분에

옆이나 뒤, 위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먹이를 찾을 때도 장점이 되었죠.

 

 

사람처럼 두 개의 눈이 앞을 보는 것보다

양옆에 달려있는 것이 생존 확률을 더 높여줬기 때문에

이들의 눈은 이렇게 진화한 것이 죠.

 

 

물고기의 시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체시력이 좋기 때문에

눈앞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먹이를 끝까지 쫓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넙치와 가자미처럼 눈이 양 옆에 있지 않고

한쪽에 몰려 있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이들의 새끼는 다른 물고기들처럼 눈이 양쪽에 붙어 있지만

자라면서 점점 한쪽으로 몰린다고 합니다.

 

 

넙치와 가자미는 바닥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래쪽은 보지 않고 위쪽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고기의 시야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독특하기 때문에

이것을 참고해 어안 렌즈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물고기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물고기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눈이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