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구 래퍼 '디핵' T.M.I에 대해 알아보자!

 

오타쿠 래퍼 '디핵' T.M.I에 대해 알아보자!

 

 

두둥! 탁!

 

 

 

 

 

 

 

 

 

1. D-HACK

 

1994년생인 디핵의 본명은 이동훈으로

활동명은 중학교 때 멋있다고 생각한 단어 핵에다가

이름 이니셜인 DH를 바탕으로 'Drop the Hack'

줄여서 지금의 'D-Hack'을 13년째 쓴다고 합니다.

 

그러나 랩 네임을 이렇게 지은 것을

지금까지도 후회한다고 합니다.

 

 

 

 

 

 

 

2. 왕따

 

중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밝혔는데요.

남자아이들은 만화책을 집어던지며 무시하고 폭력을 썼고

여자아이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는 비웃고 조롱했었으며

인신공격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디핵은 그때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3. 진수

 

이러한 디핵에겐 진수라는 특별한 친구가 있었는데요.

괴롭힌 애들과 친했던 진수는

애들로부터 디핵을 보호해줬고

진수와 함께 있을 땐 일진들이 자신을 괴롭히지 않았기에

진수가 좋아하는 힙합을 일부로 들으며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래퍼들을 보면서

 

"나도 이런사람들이 되면 애들이 괴롭히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래퍼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합니다.

 

 

 

 

 

 

 

 

 

 

4. 링 마이 벨

 

진수는 래퍼 중 다이나믹듀오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중3 때 학교 축제에서 진수와 함께 축제에 나가

다이나믹듀오의 'ring my bell'을 공연했었다고 합니다.

이걸 부른 4분이 디핵에게는 상징적인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뒤 일진들은 전부 비웃었다고 하는데

디핵은 학교 운동장에서 울며 진수에게

 

"나 비웃었던 애들 무릎 꿇게 후회하게 해 줄 거야."

 

 

 

 

 

 

 

 

 

 

5. 소울컴퍼니

 

학창 시절 소울컴퍼니 레이블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소울컴퍼니는

더콰이엇, 화나, 매드클라운 등이 소속돼

2000년대를 주름잡던 레이블 중 하나였는데요.

 

디핵은 동경하던 소울컴퍼니와 인연이 있었다는데

고3 때 동네 교회에서 힙합을 가르쳐준다기에 가보니

매드클라운이 있어 우연찮게 랩을 배우게 됐고

20살 땐 힙합 음악 전문학교 한국콘서바토리에 입학해

교수였던 라임어택에게 랩을 배웠었다고 합니다.

 

이때 매드클라운과 라임어택이 특별히 강조했던 말은

 

"너가 겪었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보렴."이었다고 합니다.

 

 

 

 

 

 

 

 

 

6. 은하

 

여자 친구 은하의 찐 팬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22살에 편찮으신 할머니를 아버지와 교대로 간병했었고

이런 생활이 4개월이 넘어가니 정신적으로 힘들던 차에

우연히 여자 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노래를 듣게 됐는데

순수하고 동화 같은 감성에 꽂혀 힐링하게 됐고

특히 은하의 목소리가 너무 좋게 들려 팬이 됐다고 합니다.

 

 

 

 

 

 

 

 

 

 

7. 쇼미더머니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쇼미의 2번 출전했었는데요.

쇼미 4에서는 무난하게 3차 예선까지 진출하게 되지만

지코의 친형으로 유명한 우태운과의 배틀에서

좋은 실력을 보였음에도 아쉽게도 탈락하고 맙니다.

 

이후 4년 뒤 쇼미 8의 지원 영상을 올리게 됐는데

자신의 색을 잘 담아내며 영상 심사에 합격했지만

아쉽게도 1차에서 기리보이에게 탈락했다고 합니다.

 

 

 

 

 

 

 

 

 

8. 할머니

 

디핵이 6살 때 이혼하고 미국으로 떠난 어머니 대신

할머니께서 어머니 이상으로 빈자리를 채워주셨지만

점점 몸이 안 좋아지셔서 결국 입원 생활을 하셨다는데요.

 

어느 날 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갔는데

자신을 기다린 할머니와 마지막으로 몇 마디를 나눈 후

이내 눈을 감으신 게 할머니의 임종이었다고 합니다.

 

 

 

 

 

 

 

 

 

9. OHAYO MY NIGHT

 

2020년 6월 20일에 발매된 싱글

'OHAYO MY NIGHT'

이 곡은 발매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만

틱톡에서 조금씩 쓰이던 게 입소문을 타 빛을 보며

급격한 차트 역주행으로 멜론 차트 5위까지 차지했는데요.

 

디핵 본인도 이러한 인기를 전혀 예상 못 했다고 합니다.

만약 틱톡에서 최초로 사용한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만약 그분을 만난다면 절을 올리고

그분의 삶에 복지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0. 케리아

 

현 SKT T1 프로게이머인 서포터 케리아는

디핵이 지금처럼 떡상하기 전인 2020년 7월

인터뷰에서 디핵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언급했습니다.

 

 

 

 

 

 

 

11. 이무진

 

요즘 제일 핫한 가수 중 한 분인 싱어게인 출신 이무진도

인스타 라이브 중 OHAYO MY NIGHT을 따라 부르며

근래에 제일 많이 듣는 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12. BMW

 

약 7000만 원 상당의 빨간색 BMW Z4 오너인데요.

평소 가사에서 빨간색 차를 자주 언급하기도 했고

'SUPER STARLIGHT'에선 삼각별의 빨간 차라는 가사가 있기에

팬들은 벤츠를 예상했고 본인도 벤츠를 사려했으나

마땅한 모델이 없어 올해 중순에 BMW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13. 일본

 

노래 곳곳에 일본 문화가 배어 있는 게 특징이며

뮤직비디오의 70~80%도 일본에서 찍었다고 하는데요.

 

재일교포나 유학파라는 오해를 받지만 그건 아니며

학창 시절 일본 애니를 보다가 자막이 없는 게 많아서

답답해서 직접 사전을 찾다 보니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일본어로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4. 오타쿠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안 좋아하는 애니가 없었으며

심지어 세일러문 까지도 좋아했다고 하며

디핵은 이런 오타쿠적인 요소를 노래에 잘 담아냈고

그가 성공할 때마다 팬들은 그에게 감사의 디엠을 보내는데

그건 바로 자신처럼 오덕으로 놀림받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제가 잘 됨으로 인해서 애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애니를 보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고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게 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