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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소감
처음에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러브라이브나 그런 아이돌류의 애니메이션 장르라고 생각되어
거부감이 들어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딜 가나 유튜브나 SNS에도 최애의 아이가 열광을 하여
얼마나 재밌길래 호기심이 발동해 1화를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1화가 20분이 아닌 1시간이 이상이었다는 게 굉장히 놀라웠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 점이 이 애니메이션의 다른 애니메이션의 다른 점이었던 것 같다.
한 편의 짦은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들었으며 굉장히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과 떡밥적인 부분을
1시간이라는 시간에 전부 축약해 스토리를 녹여냈다는게
재밌고 놀라웠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은 아이돌, 엔터테이너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복수 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서 나오는 아이는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라고 간추려 말하고 싶다.
아이 , 아이
누군가의 아이로 태어나는 것
생명을 잉태하는 것
굉장히 축복받은 일이다.
그럼
16살 소녀가 임신을 하는 것도 축복을 받을 만한 일일까?
당연히 그렇다.
생명은 항상 소중하고 특별하다.
하지만 사회적인 시선은 그렇지 않다.
책임지질못할 행동과 나에게 아이를 키울 힘이 없다면
부족한 부모가 될 뿐 이다.
여기서 조건이 하나 더 붙는다면
내가 아이돌이라면
사람들은 더 혐오할 것이다.
그런 아이로 태어나는 것은 축복받을 일 인 동시에 저주받은 것이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테니 말이다.
최애의 아이라는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의적인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아이라는 캐릭터가 아이돌로서 연예인으로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그걸 여기서는 '거짓말'의 힘이라고 표현한다.
과연 항상 아이가 거짓말을 잘해서 남을 잘 속여와서 그렇게 탑급 A급 아이돌이 될 수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진심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반짝거렸기 때문에
정상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카메라가 ON이 되면 아이의 눈은 누구보다 반짝거리기 시작하고
그 눈은 함부로 반짝이 지를 않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다.
별도 영원히 반짝거릴 수는 없고
내 진심이 영원히 닿을 수는 없고
별도 수명이 있다.
수명이 다한 별이 된
아이는 밤하늘이 되고 아이들의 눈이 더 빛나게 항상 마음속에 살아갈 것이다.
반짝반짝
아이의 눈은 다른 사람의 눈과 많이 다르다.
이미지에 보이듯이 별이 빛나고 있다.
마치 생명이 숨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당연히 사람이면 숨쉬고 있는 게 당연한 건데 말이다.
그런 의미로 다르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하지만 이런 아이도 처음부터 빛이 낮던 건 아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환경 탓만 하던 그때는
오히려 죽어있었다.
하지만 자신도 아이돌을 될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희망'을 본 것이다.
그리고 '목표'
즉 '꿈'이라는 것 이 생긴 것이다.
여기서 그러면 어떤 부분을 알 수 있느냐.
여기서 많은 등장인물들이 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별이 죽어있는 사람도 있다.
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꿈'이 명확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이돌, 배우, 크리에이터 이런 것이 되는 게 아닌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거 말이다.
그리고 별이 죽은 사람들은
반대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주어진 대로 살아가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예전에 꿈은 포기한
그럼 어떻게 되냐
나조차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타내는 별은 그런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도 항상 반짝반짝 빛날 수는 없다.
사회에 나가서 치이고 예기치 않게 불행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다고 끝까지 놓지는 말자.
우리도 처음부터 반짝반짝 빛이 안 난 것은 아니다.
핑곗거리와 변명에 가려져 있을 수도 있다.
반짝반짝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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